봉화대
권금성 탑승장 도착 후 우측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 대가 나옵니다. 봉화대 정상에서는 외설악의 경치 뿐만 아니라 내설악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, 갖가지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.( *안정상의 문제로 현재는 봉화대 정상까지는 올라갈 수 없 습니다.) 봉화대의 물개바위 및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아직 터가 남아 있는 권금 성 성벽 또한 볼 수 있습니다.
권금성 성터
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후 도착하는 곳은 권금성이라고 합니다. 고려조 고종 40 년 (1,253년) 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고 이때 권씨,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성을 쌓았다고 하여 권금성이라 불린 것으로 전해집니다.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있습니다.
안락암
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는 안락암은 권금성 승강장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 면 만날 수 있습니다. 절 바로 앞에는 노적봉과 토왕성 폭포가 자리잡아 외설악의 절경을 한 눈 에 볼 수 있습니다.
무학송
안락암에는 학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수령 800년이 넘은 무 학송이 있습니다. 주위에 수많은 소나무들과도 확연히 다르게 절벽 위로 뻗어난 가지들이 고고하 게 그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울산바위 전경
울산바위는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에 위치하며 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솟아 있고 둘레가 4km에 이르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입니다. 울산바위라는 이름은 울타리같 이 생겼다고 하여 ‘울산’이라는 설과 ‘우는 산’에서 유래했다는 설, 그리고 조물주가 금강산(金剛山) 을 만들 때, 경상도 울산(蔚山) 지방의 바위가 금강산으로 찾아가다가 늦어서 여기에 자리 잡게 되어 울산바위라 한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.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울산바위의 전경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신흥사 전경(청동불좌상)
653년(신라 진덕여왕 7년) 자장(慈藏)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향성사지 삼층석탑(보물 제443호), 목조 아미타삼존여래좌상(보물 제1721호), 목조지장보살삼존삼(보물 제1749호), 극락보전(보물 제1981호), 청동불좌상(통일대불) 등을 볼 수 있습니다.
경치 (속초시 전경)
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후 권금성 탑승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외설악의 절 경과 속초시의 전경, 그리고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만들어 내는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습 니다. 봄에는 진달래, 여름엔 신록, 가을엔 단풍, 겨울엔 설경으로 연중 어느 때나 설악의 장엄함 과 신비함을 볼 수 있습니다. 또한 알프스 산맥에서 보실 수 있는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1,200여 종의 희귀 식물과 반달곰을 비롯한 100여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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